murmuring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제자

hyleidos 2014. 11. 13. 10:02


는 수요일 밤이면 늘 엠마오로 가는 길을 걸었는데

어느날

한 늙은 제자가 쓰러지니

어린 제자는 두려움에 늙은 제자를 두고

도망을 갔다.


그리고 돌아가 그 제자와 함께 단풍을 넣어

만든 조그만 유리창 사이로

제자가 하늘나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어린 제자는 늙지 않고

죄사함을 받지도 않고

그렇게 늙지도 않고

무언가를 찾고 있다.


죄사함은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한번 박았던 못의 자욱을 누가 지울수 있단 말인가?


까르마?  풋







시간이라......

고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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