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maya 2024

알다가도 모를

hyleidos 2024. 2. 11. 00:05
인도, 네팔 등지에서 십몇년을 살았었는데.
델리에서 살때
사경을 헤멘적이 있었다.
그때 생각나는 것은 된장이었다.
짜장면도 아니고 그 어떤 음식도 아니고
그냥 된장찌게였다.
인도음식이나 네팔음식 너무 잘먹고 한국음식 어쩌다 먹어도
그립지도 않았는데...
그놈의 된장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
그런데 한국 돌아온지 또 십년이 넘었는데
어딜가도 왜그리 된장찌게가 맛이없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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