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 2

한가지 밖에 모른다?

좋아 했던 사람들이... 내게 했던 말 가운데 아직도 이해 안되고 합리화도 안되는 말... 무얼보고 그걸 생각하고 내게 던졌을까? 모르겠다.. 어릴때 어른들에게 좀 치었다.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듯, 다른 어른이 되기로 생각하며, 혹은 어른이 되지 않기로 맹세하고 살아온 45. 내게도 꿈이 있었다. 꿈이 산산조각나는 것을 겪어 내는 삶들... 큰 꿈을 가지면 위험, 할 수도 있겠다. 이루어질 수없는 꿈을 꾸는 것. 끝없는 고통... 끝없는 고통...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것인가? 누가 나의 주인인가? 나는 누구인가? 끝나도 끝나지 않겠지. *위의 동영상은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이 스승이자 친구인 라비 샹카(Ravi Shankar)의 앨범(조지 해리슨이 프로듀싱한 앨범 chant..

murmuring 2013.08.28

maya060616-Darshan in rishkesh

리쉬케쉬의 이른 아침, 사두 혹은 순례자,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내려와 차가운 강물에 몸을 씻는다. 나도 새벽이면 깨어나 손에 피리하나들고 검은 옷에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조용한 강가를 찾는다. 내가 찾은 강가엔, 조그만 절벽 위에 강가에서 주워온 조그맣고 둥근 자갈 돌 하나를 시바링감이라고 모셔놓고 콘크리트로 2평 남짓 평평한 장소를 마련 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조그만 공터가 있다. 새벽마다 절벽 끝에 계곡의 바람도 넘실대고 전망도 좋고 바로 앞이 강가라 새벽마다 그 곳을 찾아서 흐르는 강물도 바라보고 명상도 하고 숨도 쉬고 피리도 불고 수리야 나마스까라도 하고 마지막엔 나름대로의 기도를 태양에 맹세하고…… 돌아 오곤 하는데…… 오늘 새벽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

india/rish kesh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