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까따 40

기와 혈에 대해서 알려면

기와 혈에 대해서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만약 그의 엄마가 혹은 어떤 이가 한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그 사실을 그만 알고 있다면 그는 기와 혈에 대해서 설명하기에 앞서 그것에 대해서 완전하게 알아 낼 수 있을까? 루신의 쇠로된 방 말고. 만약 그가 한달밖에 살 수 없게 된다면, 그는 한달만에 기와 혈에 대해 알 수 있을까? 노신의 쇠로된 방 말고... 안다고 한들..... 어떤 요기처럼 능력만 있다면 그도 살 가치가 있을까? 그의 질문처럼.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 싫어 한다. 그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것은. 죽음에 집어 넣으면 완성시킬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음 만큼의 고행이냐. 아니면...

murmuring 2010.08.09

사진의 황홀함

말은 다르지만 생각은 같아! 라고 생각들 만한 그런 글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역겨울 정도로 싫다. 사진의 오리지날리티에 짓눌린 습관인지… 하지만 그것은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그 생각이란 것이 낡은 것인 한,….. 내가 사진을 하는 이유와 재미에 대해 누가 물어 봐서 대답하다 보면 만연체로 빠지기가 일 수인데, 롤랑 바르뜨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음… “누군가 또 이미 했군! 역시 새로운 생각이란 있을 수 없어! “ 이같은 사진의 재미와 황홀? 이건 사실이니까?! 같은 것을 느끼는 것으로 잠시 위로는 된다, 아주 잠시동안… 롤랑 바르트는 얄밉게도, 명료하게 표현하였다! 이렇게, 광기를 택할 것인가, 분별을 택할 것인가? 사진은 전자도될 수 있고 후자도 될 수 있다. 만일 사진의 사실주의가 미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