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Parmath ashram puja 길, 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서둘러 걸어가 puja에 참여하는 자리,
흐린 하늘, 신을 향한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고
새들이 떼지어 난다.
강물위로 오렌지색 꽃들에 둘러싸인 조그만 등불들이 향을 하나씩 꽂고 떠내려 간다.
바위에 부딧힌 강물이 회오리 지는 곳, 불꽃들이 회오리속에 잠기더니
이내 오렌지빛 꽃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무채색의 강물위로 퍼져 간다.
아름답다.
흐린 저녁하늘
사람들 박수소리……
노래는 멀리 퍼져 나가고……
빗속에서도, 태양은 강물을 파스텔빛으로 물들이고 사라졌다.
빗방울이 한층 더 떨어지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바람이 몸을 흔든다.
마지막 기도 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향하여 양손을 펼쳐 든다.
OM Santih! Santih! Sant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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