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마지막 날. 청도에서 바로 계림으로 가기로 하고 기차표를 예매 했었다. 숙소에서 15분정도 떨어진 시장통에서 장을 봐서 저녁과 아침을 먹었었는데 양력이지만 2011년 마지막 날이라 망년회겸 시장통의 선술집을 두군데 거치고 마지막에 들어간 시장상인들이 주로 오는 집. 주인이 수염을 멋있게 기르고 있었다. 주인이 화로에 주전자로 뭘 데우고 있길래 한잔 얻어 마셨더니 특별 서비스?로 우리도 만들어 주었다. 한약재 몇가지하고 술을 두가지 정도 섞어서데워 주었는데 결국은 한 3주전자는 마셨던것같다. -레시피는 결국 알아낼 수가 없었다. 영어는 전혀 안되는 상황이었고 둘이서 말도 안되는.... 아 아니지 나의 말도 안되는 한문으로 서로 적어서 의사 소통을 했었으니... 결국은 주인장은 나보다 나이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