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눈물이 볼을 타고 떨어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운 것일까.
 눈물이여, 차디찬 아침 이슬처럼 얼음으로 변해 버리다니.
 너는 그렇게 미지근하냐.
 그러나 너는 겨울의 얼음도 모두 녹여 버린다는 듯 뜨겁게 가슴에서 솟아나
 고  있지 않느냐. 
 .
 얼어붙은 눈물(Gefrorne Tranen)
 -슈베르트(Schubert) / 겨울나그네(Winterreise) D.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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