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상주

상주 43

hyleidos 2015. 10. 24. 20:41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엇 뉘엇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읺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귀향 - 곽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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