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maya 2024

유성우

hyleidos 2024. 10. 18. 01:54

보러 나갔더니
구름이 잔뜩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도 구름에 싸여 형체도 없어
쓸쓸히 돌아와 누웠다.
20미터 거리의 야간비행.

내일도 이렇게 우울하면 좋겠다.
죽기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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