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여전히 불타고 있다.
혹시나.
염려 할까봐.
힘이 달릴뿐...
내 삶은 여전히 불타고
바다에 떨어질 일이 없이
늘 바다다.
평범한 사실이지...
평범한 사실이지...
자다, 잠시 깨니 폭풍같은 바람이 대지를 스치네...
그것이 생명의 숨줄인줄...
모르는이는 아무도 없을 것 같다.
결국 씨앗은 꽃이 되겠지만.
씨앗이 스스로 품고 있는 것을 자각할때
죽어도 살아 있다.
톡톡 대지를 깨우는 빗방울까지.
너무 아름 다운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