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업의 중심에는 저장 장치와 연결 장비가 있다.
[작업 환경 – Mac mini m4 pro + Orico M47P]

이번 글에서는 오리코의 USB4 허브 ‘MiniLink M47P’가 왜 SSD 속도를 절반으로 만들었는지를 중심으로, 사진가가 꼭 알아야 할 시스템 설계상의 진실을 공유한다.
스튜디오 운영자의 솔직한 리뷰
반값 세일의 유혹은 언제나 강렬합니다... 로켓직구 세일가로 16만 원.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설계상 반토막"
- ADATA LEGEND 960 (공식 속도: 7,400MB/s) → 실제 최고 속도: 약 3,000MB/s
- SK 하이닉스 P31 (공식 속도: 3,500MB/s) → 실제 최고 속도: 약 1,500MB/s
그러니까 오리코에서 말하는 최고 속도 3,000mb/s의 속도가 나올려면
최소 6,000mb/s의 속도가 나오는 ssd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절반의 속도, 즉 3,000이 나오는 것이다.
절묘하다 절묘해....
기술적 분석: 왜 절반밖에 안 나올까?
- USB4 40Gbps의 환상: USB4는 Thunderbolt 3와 호환되지만, 모든 장치가 풀 대역폭을 제공하진 않음.
- PCIe 레인 수 제한: 대부분 x2 또는 x1 구성으로 설계됨.
- 브리지 칩의 성능: 변환 과정에서 병목 발생.
- 마케팅 vs 현실: 실제로는 USB4의 전 대역폭을 활용하지 않음.
사진가의 입장에서 본 딜레마
작업 흐름의 끊김 유무가 핵심. 속도 차이는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됩니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
- USB4, Thunderbolt, USB-C – 다 같은 게 아님
- PCIe 레인 구성 확인
- 브리지 칩 정보 확인
- 마케팅 문구에 숨은 제한 조건 파악
- 리뷰, 테스트 영상 확인 및 호환성 체크
대안 제시: 신뢰 가능한 선택은?
항목: 오리코 M47P정품 외장 SSD vs Thunderbolt 4 SSD.
가격 | 16만 원 (세일가) | 약 20만 원 | 25~30만 원 이상 |
속도 | 공식의 절반 수준 | 스펙에 근접 | 최대치 근접 |
신뢰성 | 의문 | 비교적 안정적 | 매우 안정적 |
발열 관리 | 다소 불안정 | 안정적 | 뛰어남 |
마무리하며
7000MB/s SSD의 성능을 반으로 자르는 건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이 글이 사진/영상 작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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