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나의 사진 행위에 대한 뭐랄까? 음... 나의 사진 행위는 현실을 사는 나의 작은 마야(그러나 화두이기도 한)이다. 생각을 떼어 놓는 다는 것, 그것을 위한 아주 격렬한 유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대상을 마주 하고 있는 상황이, 내 생각에 앞서 사진에 촬영된다. 하지만 셔터를 누른 다는 행위의 끈을 생각이 잡고 있다면? 나는 생각이전에 셔터를 누르고, 대상과 마주한 순간 셔터를 누르기 위해 이 불안한 사진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나를 잊는다. 나의 사진, 음...행위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