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게 하는 동력원은 무얼까? 배고픔이겠지. 수없이 가지를 친 이유말고. 밥은 먹었냐? 그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 연민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시 매일 배고파 봐라. 탁발? 박시시... 수많은 붇다가 수자타의 우유죽을 먹고 생존의 길로 들어서며 아쇼카가 되기를 결심했고, 혹은 붇다가 되기를 결심했을 것이다. 가롯 유다보다 더 가련한, 은자몇냥보다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는 king(성공?)에, 혹는 페라리에, 모바일에, 예수도 자기 자신도 팔아버린 노예들...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