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돼지국밥요~~ ㅎㅎ 왔다!!! 새우젓 넣고-발음 주의!!-부산할매들은 이런 발음에 약하다 그 다음 정구지-부추- 무친거 등뿍 음 허전함이 멈출때 까지,... 서울에는 돼지국밥이 없다고 했던가? 아니면 원래부터 국밥이란건 없고 따로는 있었다고 하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비가 내린다 봄비,...나를 울리지는 않고 쓸쓸하게 허전하게 하는 봄비. 이럴때는 명상도 좋지만 뜨끈한 돼지국밥에 정구지-부추-넣고 새우젓 듬뿍 넣어서 입에 푹 푹 푹! 퍼 넣고 소주 반병정도 짝!~ 하고 우산쓰고 내리는 빗 속을 슬~슬~ 걸어 다니는 것이 최곤데. 정신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되는데,... 이럴때 "국밥 한그릇 하까?" 하고 전화오는 데도 없는 것 보면 인생을 너무 예쁘게 산것 같다,인생에 실패가 있다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