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실재입니까? 항상 존재하는 것이 실재이다. 형태도 없고 이름도 없지만, 모든 형태와 이름의 토대가 되는 것이 실재이다. 그것은 제한되어 있는 것의 뿌리지만, 스스로는 제한되어 있지 않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의 배후에 스스로 있다. 실재는 있는 그대로의 존재 자체다. 그것은 언어를 초월해 있다. '존재'니 '비존재'니 하는 등의 표현조차도 실재를 설명하는 말로는 적합하지 않다. 실재란 주객이 분리된 상태로 대상을 인식하는 행위와 무지가 소멸된 뒤에 남아 있는 순수한 의식이며, 그것이 참자아(아트만)이다. 참자아의 각성 상태 속에는 무지의 흔적조차 없다. 충만한 실재 속에서는 불행도 없고, 몸도 없다. 그러한 세계를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실재야 말로 그대의 진정한 형태요 본성이다. 참자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