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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maya `13

그때 그사람

by hyleidos 2013. 6. 11.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며는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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