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울이 이제 한계치에 도달했다.
몸은 엄청나게 민감해지고 두마리 개인지 돼지인지
발밑에서 냄새를 풍겨 대는데
구역질난다.
***
내가 이 세상에 살면 저 세상이 구역질나고
***
내가 저 세상에 살면 이 세상이 불쌍하기만 하던데
***
아무런 해결책도 없이
사랑만 한다고
우기며 살았네...
***
몸이 야위고 그들을 사람하게 되면
난 사는 게 참 싫던데
***
이 경험을 아니라고 말하고
삻이 건강하니 어쩌니...
***
자기 합리화는 살려면 해야 한다.
인간은 구조적으로 그렇다.
***
그래도 나는 그랬노라고 말할날이 있는데...
그게 그의 깨달음의 날이 아닐까?
***
앵무새를 좋아 한다.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근데 생각을 가졌다 생각하며서
앵무새의 행위를 하는 그들은...
***
인간의 자격이 있을까?
***
내가 좋아 하는 말로 하면
***
브라만의 행위를 하는 자가 브라만이다.
***
모든 것을 대비 시켜라.
하지도 못하겠지.
***
근데 브라만이 뭔지를 모르니... 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말로도 해야 겠다.
사람이 뭔지를 모르니...
오로지 자기만의 개념, 알고 보면 학습되고 주어진 것이다.
아 힘들다.
난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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