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90 - 미안한 마음. 백화점 구경하고 걷고 만원버스 타고 숙소로 돌아 오고 맛있는 것은 커녕겨우 밥해먹는, 여행? 그 생활 아무것도 못사고, 수끼 한번 마음대로 못먹고내일의 걱정만 일삼던 여행... 그저 미안할 뿐... 의식은 무슨 의식, ㅎ THailand/Bangkok 2014.11.13
Bangkok 88 늘 보이는 건 서글픔이요.알지 못할 즐거움 이었다.여행이란 것이 삶이라면그들은 항상 나 자신이었다. 하지만 개인적 우울은의식에서 습관으로 맴돌고그 습관은 사람을, 자기 자신을 죽이는 도구 였다. 내가 너이고네가 나인 세상은 늘 너무 멀리, 저 멀리 파인더 너머에 있었다. 사랑이라...나도 가끔씩 사랑받고 싶었다. THailand/Bangkok 201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