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nyaar 967

canine070731-뽀삐야 고마워: written by my roommate

거 왜 가끔 있잖아요, 바보는 아닌 것 같은데 늘 바보처럼 실실 웃곤 하는 사람. 이 아이가 그 비숫했어요. 아침이나 저녁이나 만날 때마다 반가움이 하늘을 찌르죠. 나의 등판 에까지 발자국을 남길 정도로. 처음 멀리서 일별하자마자 반가워 죽겠다는 듯이 날아와 온 몸으로 달겨드는 데는 이 놈이 나를 어디서 봤던가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다니까요. 그러나 그런 이 놈의 총애를 받는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다람살라 산동네 그 비탈길 을 오가는 모든 주민 여러분 이하 여느 여행자들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었지요. 예쁘거나 험상궂거나 깨끗하거나 드럽거나 맛있는 거 주거나 안 주거나 일체 분별이 없었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애의 인사는 가히 광적입니다. 보자마자 드러누워 위 아래 옆으로 부비대고 엄청난 점..

naanyaar/Canine 2007.07.31

maya 050906-self

인도로 떠날 결정은 했는데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다 ㅎ 델리로 가서 다시 어디로 갈까? 리시케쉬,...건강이 허락할지도 모르지만 죽음이야 삶의 그림자가 아닌가,... 리쉬케쉬로 가서 디즐리두나 불면서 시간속에 가만히 침잠해야 겠다 금전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진에 관한건 이제 그냥 버리자 그런 욕심은 던져버리자 하고 생각하지만 또 1시간후면 생각이 또 바뀌겠지,... 음,..욕심 덩어리,,..우 질린다. 흙으로 된 사람의 몸을 문 뱀은 제 영혼을 파멸시킨다

naanyaar/自畫像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