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nyaar 3163

maya051208-B

쓸쓸함으로 뒤범벅된 나를 주체하지 못하고 마냥 셔터를 누르며 돌아오는 길 어둠이 찾아 오고 모두들 어디론가 돌아가고 나도 어디론가 돌아간다. 그리고 이 까닭없는 슬픔이 나라는 개인에게 국한 되어 있음을 느낄때 그것은 나의 몸을 울리고 내부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살기 마저 끓기 시작한다. 아, 이것은 '나' 인가 그냥 보편적 인간인가? 생각하면 절망마저 그 아픈 감정들을 헤집기 시작한다. 아, 이 모든 미망, 그릇된 감정들을 나는 감당할 수 없단 말인가……

india/karnataka 2007.01.09

maya051127

인도인들은 "Sri ramakrishnaji나 sri vivenkanandaji 두사람 모두 존경한다" 이유를 물어 보면 곧잘 대답도 잘한다. 허나 보기에 대부분의 그들은 지식을 외운거지 아는것 같지는 않다. 나 역시 그걸 넘기? 위해 매일 몸을 꼬우지만…… ㅎ 한사람은 스승이요 한사람은 제자이다. 한사람은 뱅갈사투리밖에 몰랐고 한사람은 사람들이 말하는 대단한 지성을 갖추었다. 사람들은 왜 두사람 모두 존경할까? 두사람의 무었이 다르고 무었이 같을까…… 이제 껍데기는 가야하지 않을까 함 소(사) 아마도 '나는 너다' 라는 말이 표현하고자 하는 건 그 내부에 산란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찾을 필요도 없는 실재이지만 지금의 나에겐 역부족이다. 마르틴 부버도 '나와 너' 에서 말하려 ..

india/Orissa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