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62 봄 시바 봄 파슈파티 미친듯이 떠나고 싶다. 원래 니는 미쳤어... 그러면 할 수 없지만늘 할수없었지... 2014. 11. 7. 내린천 19 - 미약골 2013. 3. 25. 늘 늘 혼자 떠 돌아서 인지... 늘 머물곳을 찾는다. 그래 그 곳은 어디냐? 너 머물곳은 어디냐? 묻지만... 도망만이 전부인 내게 너무 심하지 않냐? 넌... 2013. 3. 25. 내린천 18 - 우리가 물이 되어 우리가 물이 되어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아아, 아직 처녀인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불로 만나려 한다.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 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저 불 지난 뒤에흐르는 물로 만나자.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올 때는 인적 그친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2013. 3. 25. 내린천 17 2013. 3. 25. 내린천 16 2013. 3. 25.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