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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ine070731-뽀삐야 고마워: written by my roommate

거 왜 가끔 있잖아요, 바보는 아닌 것 같은데 늘 바보처럼 실실 웃곤 하는 사람. 이 아이가 그 비숫했어요. 아침이나 저녁이나 만날 때마다 반가움이 하늘을 찌르죠. 나의 등판 에까지 발자국을 남길 정도로. 처음 멀리서 일별하자마자 반가워 죽겠다는 듯이 날아와 온 몸으로 달겨드는 데는 이 놈이 나를 어디서 봤던가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다니까요. 그러나 그런 이 놈의 총애를 받는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다람살라 산동네 그 비탈길 을 오가는 모든 주민 여러분 이하 여느 여행자들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었지요. 예쁘거나 험상궂거나 깨끗하거나 드럽거나 맛있는 거 주거나 안 주거나 일체 분별이 없었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애의 인사는 가히 광적입니다. 보자마자 드러누워 위 아래 옆으로 부비대고 엄청난 점..

naanyaar/Canine 2007.07.31

maya050929: kolkata in the rain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 시원하게 비가 내렸어 아마도 마지막 우기의 발악있겠지,.. 이 비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말할수는 없는 것이겠고, 개인적으로 좋았어 하지만 센터 포인트 게스트 하우스 앞은 물바다,... 그리고 인도 전역에 스트라이크,.. 그래서 밥먹으로 갈려면 조금 힘들었어,... 하지만 꼴까따의 방갈라-몰라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이 뱅갈리라는 말이 방갈라라고 하네-들은 무슨 휴일이벤트를 만난듯 차없는 거리를 기분좋게 돌아다니고 가족 나들이를 하더군 하여간 ricksaw-릭샤-들은 대목이었어,... ......

india/Kolkata 200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