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떠난다 양삭(yangsuo) 버스터미널에서 아침 8시 버스를 타고 남녕(nanning)에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넘어있다 택시를 타고 난닝 기차역으로 왔다. 하노이 가는 기차표(난닝 – 하노이간 국제열차)를 끊고, 고급좌석, 연좌(soft seat waiting room)표 승객대기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 로비같은 분위기의 대기실이다. 내일이 중국비자 기한 마감일이다. 한달간의 중국체류?, 중국이 패권을 잡아서는 곤란하겠다 하는 생각에 두려움이 인다. 양수오에서 난닝으로 오는 길에 계림(guilin)버스 터미널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공중화장실에 변소문이 없었다. 멀뚱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재미있었지만… 만감이 교차하더라. 여자화장실도 마찬가지라는데, 꼬마 남자애를 데리고 와서 바닥에 바로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