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는 일들이 관계라는 것, 이라면. 더 이상의 통보는 사양이다. 이해와 소통을 바라는 것들의 가벼움이여. 사랑이란 말의 유연함을 말하지는 않겠다. 시간과 공간으로 나누어 말하기도 싫다. 언어의 무너짐, 쌓아 올린 모래성 이해와 소통, 언어라는 생각을 넘어선. 그래서 저 속으로 떠난다. murmuring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