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냥 노닥거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오랜 인고의 세월도 모두 오해 였다. 그냥 노닥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파르바띠의 동상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던 그는, 한없이 울었던 그는, 늘 혼자다. 세상은 어딜가나 감옥이다. 이 감옥에서의 탈출은... 죽음이거나 죽임이거나,... 바람도 없다. 모든 것은 명백하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착각, maya, illusion, envy, volition, jealousy, 눈에 촛점이 잡히지 않는다. 맛있는 독약, 호레이쇼 murmuring 2011.04.14
그저 그저 그럴뿐이다. 그저 그럴뿐, 이 환상속에서 그들이 움직인다. 코끼리들은 정글의 끝까지 밀려가 이젠 끝나겠지. 왁자지껄, 소란스런 존재들. 뭐 그리 소중한 존재라고...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잡아 먹어야 살 수 있는, 안 잡아 먹으면 죽어서 자유를 얻게 될까? 근본적인 폭력성에서 어떻게 벗어 날 수 있을까? 나만의 문제인가 우리의 문제인가? 착각, 꿈, maya, 드라마, 한번의 춤, lilla murmuring 2011.04.14
To be Human Don`t accept anything the speaker is saying. Test it out for yourself. You must become liberated not because of me but in spite of me. If you really faced the world as it is, and tackled it, you would find it something infinitely greater than any philosophy, greater than any book in the world, greater than any teaching, greater than any teacher. - J. KRISHNAMURTI etc/krishnamurti 2011.04.13
아직도 사랑을 말한다. 행동하지 않는 사랑, 말로만 하는 사랑, 결국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가지않은 그 길. 몰라도 행동할 수는 없는가? 죽음이 그리 멀리 있던가? 그런게 있던가? 욕심덩어리, 생존인가? 또 그따위 코미디냐... 2007/01/07 - [maya/maya '05] - Maya 05082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2007/01/07 - [maya/maya '05] - Maya 050827: santih 2007/01/07 - [maya/maya '05] - maya 2005-08-29: maya murmuring 2011.03.30
남극의 쉐프 난 남극에 다녀오기나 한걸까 2010/12/24 - [La Chambre Claire/movie] - Persepolis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대사들.... 소멸이다. murmuring 2011.03.20
only love 그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자기 자신이 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only love murmuring 2011.03.12
yoga 의 목적은 마음의 평정. 숨결. 생존의 문제 가두어진 마음들.... 습관 개인의 정신구조가 사회구조를 형성한다. 폭력의 난무. 생명이란 것이 단순하다. 어떻게든 살아만 있어라. 긴머리 시바 파슈파티 옴 나마 시바 바람에 흩어지는 것들.... murmuring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