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c-20090225181140 Originally uploaded by antiqjue collector 3cm 3센티미터이다 아니 렌즈를 받치고 있는 내 손가락을 물고 있으니 뭐라해야 하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네팔집에 날아오는 매다. 네팔어로는 chill(hawk)이란다. 사람과 가깝게 살아가는 경험을 나누고 있는 새다. 나도 그 사람중 하나이다. 셔터를 누르는데 손가락을 부리로 문다. 아야! 아야! 하는 소리에 그녀의 날카라운 칼날은 살을 파고 들어 오지 않는다. 우리는 이 매를 기르지 않는다. 찾아오면 관계를 가진다. 내일이 또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