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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mandu98

rice wine 몇일전에 고두밥에 시골에서 가지고 온 누룩으로 밥을 띠워 놓았다. 그리고 그저께 부터 커다란 통에 복숭아와 함께 와인을 담았다. 아리랑 티비 보니깐 막걸리, 청주 밑술이랑 포도랑 숙성시켜 만든 레드와인을 라이스 와인이라고 하던데. 가지 높이 달린, 나머지 복숭아는 집에 사는 새들과 찾아 오는 새들과 벌들과 제법많은 애벌레등에게 또 보자고 남겨두고, 풍요롭게 가득 달려있는 포도도 조금만 더 익으면 파란통 모두에 넣어야 겠다. 가을이면 멋있게 익을 포도 와인을 생각하니, 살짝 취기가 오르는데... 하여간 맛있게 담아야 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또 보자고. 2010. 7. 4.
baby babo Are you happy? 2010. 6. 25.
eventide 청솔 푸른 그늘에 앉아 ----------------이제하 청솔 푸른 그늘에 앉아 서울친구의 편지를 읽는다 보랏빛 노을을 가슴에 안았다고 해도 좋아 혹은 하얀 햇빛 깔린 어느 도서관 뒤뜰이라 해도 좋아 당신의 깨끗한 손을 잡고 아늑한 얘기가 하고 싶어 아니 그냥 당신의 그 맑은 눈을 들여다보며 마구 눈물을 글썽이고 싶어 아아 밀물처럼 온몸을 스며 흐르는 피곤하고 피곤한 그리움이여 청솔푸른 그늘에 앉아 서울친구의 편지를 읽는다 doooooooo~~~~iiiiing~~~~ 2010. 6. 23.
mi15052010-didgeridoooo 2010. 5. 15.
flower15052010-나팔꽃 2010. 5. 15.
flower15052010-난2 201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