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133 - 나의 욕망도 끝을 몰라. "만일 그대가 찾은 것이 순수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것은 결코 썩지 않고 영원할 것이네.그리고 그대는 언제나 되돌아갈 수 있지만, 그대가 본 것이 별의 폭발과도 같은 일순간의 섬광에 지나지 않는다면, 돌아가도 빈손일 수밖에 없어. 하지만 그대는 폭발하는 빛을 본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고된 삶을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게지." ---- 연금술사(O Alquimista), Paulo Coelho naanyaar/just 2013.04.26
volition 꽃, 어떻게 불리워지던 그것이 하는 일은 제너레이션의 연결이다. 가장 강렬하게, 하여간 강력한 에너지를 맺으며 천천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 소리소문없는 그 힘은 실로 경악스럽지 않은가? 철저하다. 그렇게 보인다. 집착이든 욕망이든 그것이 결여된 전체성일 수 있다는 환상을 감히 말해본다. 아프다.... 존재하고 싶지 않은 열대의 밤이다. murmuring 2012.10.13
49칸 몇개의 돌이 49칸을 만드나? 칸수가 맞기는 한건가? 금당 맞은편 9층 목탑이 있던자리 사방으로 펼쳐진 땅 멀리 남산이 보이고 연꽃으로 보면 연꽃으로 보이고 게로 보면 게로 보이고 거북이로 보면 거북이로 보인단다. 백제 장인 아비지가 와서 지엇다는데 지금은 형체는 없고 넓게 펼쳐진 땅에 주춧돌만 땅에 박혀있고... 사람이 하는 일들인가? 안하는게 가장 훌륭하다는 데는 아직도 변함이 없는데 생존은 해결해야 하고... 하기는 싫고. 몽고족이 태워버린 것 처럼 그런 사건이 내게는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도 살아나고..... 이건 도무지 음.... murmuring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