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10
모른다.
-그것이 앎의 근본이며 평화의 본질일 것이다.
변화하는 하나임을, 결코 나뉘어 질 수 없는. 명백한…
이런 사태 속에서 어찌 굳어 버린 생각을 할 수 있으리
모든 지식과 생각은 정지하고 그저 바라볼 뿐,
늘 변화하는 항상성을 지닌 그저 존재함에 대하여.
이것만이 진실이며, 내가 알 수 있는 것일 따름 일진대.
나가르주나는 뗀진 갓쵸의 입을 통해 어떻게 말할까?
이것 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소크라테스가 살아 있어 다람샬라에 왔다면
텐진 갓쵸에게 닭한마리 빚질까?
텐진 갓쵸의 고소장을 받고 독배를 마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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