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6 황홀했던 순간들 1 2013. 11. 19. 사진의 즐거움 "사진 좀 가르쳐 주세요." "사진 그냥 찍으면 되는데…… " "다음에 시간 내서 한번 오세요." ' 잘 났다. 잘 났어' 대부분 시간이 안 나는지 나타나지 않는다. 내 대답에서 많은 것을 읽었을 것이다. '그래! 난 그런 놈이다.' 오래 전, 그러니까 한 20년 다 되어가나? 조소과에 다니던 화실 후배가 찾아 와서는 "형 나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니까!." '짜식 다 말해놓고…… 답을 바라는 거가…… 혼자 술 마시면 술 맛 안 나서 이라나……' 하여간 난 답을 했다. 술김에…… "그림 잘 그리면 뭐하노… 니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없는데…. " “하고 싶은 말이 있어야 뭘 그리던지 뿌수던지 헌책을 쌓아놓고 천남준이니 뭐니 지랄이라도 할꺼 아이가?” “형은 작품 안 .. 2013. 11. 18. 무을 20 2013. 11. 18. 첼시 3 2013. 11. 18. 20131118 전체를 다 아는 것, 하나의 원리로 전체를 해석할 수 있는 것. 둘 다 인간의 메모리, 그 의식의 구조에 제한되어 있을라나… 신에 –그것이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기대든 혹은 진리에 기대든…… 자유? 그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고독이니 자유니 뭐 별스럽게 다를까? 착취나 당하고 살지나 말지. 이것은 내가 없는 나의 꿈. 2013. 11. 18. 무을 19 2013. 11. 18. 무을 18 2013. 11. 18. 무을 17 2013. 11. 18. flower 253 2013. 11. 9.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