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2 just 15 2011. 8. 26. just 14 2011. 8. 26. naanyaar 연기법? 쪼개고 쪼개고 쪼깨면 결국 남은 것은? 확장하고 또 확장하면 만나게 되는 것은? 밥은 먹었냐? 니가 부타냐? 니가 지저스냐? 니가 인간이냐? who am i nothing, everything 밥은 줘라,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2011. 8. 25. 밥 - 김지하 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지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갈라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 속에 모시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먹는 것 이정환 닷컴 에서 다 퍼왔슴. 2011. 8. 24. 오적 - 김지하 詩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 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 죄로 칠전에 끌려가 볼기를 맞은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 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목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 뭐든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 없으니, 에라 모르겄다 볼기가 확확 불이나게 맞을 때는 맞더라도 내 별별 이상한 도둑이야길 하나 쓰겄다. 옛날에 먼옛날 상당 초사흣날 백두산아래 나라 선 뒷날 배꼽으로 보고 똥구멍으로 듣던중엔 으뜸 我東方이 바야흐로 단군이래 으뜸 으뜸가는 태평 태평 태평성대라 그 무슨 가난이 있겠느냐 도둑이 있겠느냐 포식한 농민이 배터져 죽는 게 일쑤요 비단옷 신물나서 사시장철 벗고 사니 고재봉 제 비록 도둑이라곤 하나 공자님 당년에도 도척이 났고 부정부패 가렴주구 처처에 그득하나 요순시절에도 사흉은 있었으니 .. 2011. 8. 24. you are only 2011. 8. 21. 대중옥-힘내라 내겐 어느 나라를 가도 그리웠던 밥상인데, 미국은 어떨지 모르겠다. 한국도 이런 한적함과 사실주의는 음식문화의 코스프레, 정도로 남겠지. 맛도 맛이지만 허기를 달래며, 한적하게 한잔한다는 거, 그게 여행같더라.... 나는 박물관보다 이런 곳들을 다녔었다. 친구야 힘내라. 좋은 집 소개 시켜줘서 고맙다, 미국에서도 많이 다녀봐라. 2011. 8. 20. 대중옥 2011. 8. 20. flower 92 2011. 8. 20.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