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45 you are all the accumulated memory of the past, you are memory? you are the memory. 2010. 12. 11. 삼릉 차가운 공기, 늘어진 태양빛. 소나무 숲 시멘트 없는 길 수북이 쌓인 솔잎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 생각나기도 하고 숨이 막히기도 하는 생각들 뒤로 하고 몸은 행복해, 나뭇가지도 주워 보고 하늘가린 소나무가지들 현란한 색들의 조화도 보고 보고 생각하지 않고, 차갑고 나른한 오후 2010. 12. 10. 네팔 카트만두 도카에 자전거 거칠게 끌고 가서 사진찍고 시바 템플에서 사진찍고 세수나 하고, 중얼거리다. 시바템플 목짤린 인형들 구경하는데, 할머니, 시바 템플 창문 사이로, 시바지~ 시바지~ 부르더라. 설명안한다. 알아 들으면 좋겠다. 나는 눈물나더라. 2010. 12. 9.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