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얼굴 14

겉은 그저 천천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움직이며 속은 달달거리며 매달리고 붙잡으며 상상이란게 지극히 재료에 제한 되어 있음을 느끼는데 나의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대해 표현하고 외로움은 무엇일까? 계속 되는 수년동안의 외로움,.... 고독은 아닌 것 같고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서 처럼 절벽에 매달려 있다, 클리프 행어 에서 처럼 그냥 떨어지는 현실 떨어지는 사람에게 그것을 왜 놓았냐고 다그친들 그는 놓고 싶었을까? `흥! 그러니까 안되지... 삶에 대한 ... 없어!` 그런말 해도 되는데 되도록이면, 하긴 더 살아 볼것도 없지만 왜 사냐고? 웃을까?

murmuring 2010.12.22

soulmate

속제와 진제. 생각의 구조 해결하지 못하는 생존의 문제. 해결이라는 말도 보면 음, 에너지 낭비 이지만 4만5천년 정도를 계속 해온 일이지만 부질 없었다, 하더라. 어떤 말도 지독하게 경험하지 못하면 와 닿지가 않고, 그 와 닿은 것도 꿈속, 현실을 앓다가 잠을 깨면, 멍하니 두려움만 남아. image 니 knowledge니 좋아 하는 말들로 내 생각의 문제를 풀어 보려 하지만 내 경우엔 남은 건 mental problem, 그리고 더욱 외로운 공포. 엄마 라는 말이 없었다면, 마음이 진동하지 않을까? 뇌가 생각이 상호간 힘들게 하지 않을까? 지독하다. 밥 먹고 잠 자고 움직이고 놀란 토끼처럼 달아나고 그게 다 인것 같은데, 다들 엉뚱한 소리들을 하니 애가 탄다. 특히 그런 소리들을 하며 들은 소리들을 ..

murmuring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