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자갈치 그런데 아침 일찍가서, 비라도 촐촐이 내리면 좋은데, 선그라스라도 끼고, 괴상어 한 삼천원 어치 시켜놓고, 가만 앉아 있다 보면, 수족관 같은 거 보이는데, 그 안에 보면 고기들, 어떤 놈들은 주둥이가 터져 들 있다. 또 어떤 놈들은 둥둥 조류를 타는 놈들도 있고, 이젠 잘 안본다. 그런거. 가을인데 전어가 나왔는지... 깨가 서말이라는데... 전어축제니 뭐니 그런거 싫고... 전에는 가슴이 아팠는데, 이젠 잘 안본다. murmuring 2011.08.26
대중옥-힘내라 내겐 어느 나라를 가도 그리웠던 밥상인데, 미국은 어떨지 모르겠다. 한국도 이런 한적함과 사실주의는 음식문화의 코스프레, 정도로 남겠지. 맛도 맛이지만 허기를 달래며, 한적하게 한잔한다는 거, 그게 여행같더라.... 나는 박물관보다 이런 곳들을 다녔었다. 친구야 힘내라. 좋은 집 소개 시켜줘서 고맙다, 미국에서도 많이 다녀봐라. korea/서울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