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3

qingdao 19 - 2011` 12월 31 망년회?

2011년의 마지막 날. 청도에서 바로 계림으로 가기로 하고 기차표를 예매 했었다. 숙소에서 15분정도 떨어진 시장통에서 장을 봐서 저녁과 아침을 먹었었는데 양력이지만 2011년 마지막 날이라 망년회겸 시장통의 선술집을 두군데 거치고 마지막에 들어간 시장상인들이 주로 오는 집. 주인이 수염을 멋있게 기르고 있었다. 주인이 화로에 주전자로 뭘 데우고 있길래 한잔 얻어 마셨더니 특별 서비스?로 우리도 만들어 주었다. 한약재 몇가지하고 술을 두가지 정도 섞어서데워 주었는데 결국은 한 3주전자는 마셨던것같다. -레시피는 결국 알아낼 수가 없었다. 영어는 전혀 안되는 상황이었고 둘이서 말도 안되는.... 아 아니지 나의 말도 안되는 한문으로 서로 적어서 의사 소통을 했었으니... 결국은 주인장은 나보다 나이가 적..

china/qingdao 2014.09.22

양삭(yangshuo) 15

중국 양수오 재래시장 옆 밥집. 베트남 선술집 처럼 조그맣고 귀여운 의자와 탁자들... 주방앞에 놓인 그날의 채소와 재료들을 말하면 요리를 해주고 밥과 국은 손수 퍼서 먹는 집. 가격도 좋고 시장밥집으로는 깔끔. 계속되는 여행 어디를 가던지 음식은 주로 해먹는다. 인도에서는 싸구려 전기 곤로 하나 사면 만사 오케이... 아니면 좀 돈을 주고 튼실한 여행용 전기버너와 코펠 셋트를 사면 좋더라. 양수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았다. 쌀이 다양하고 좋았다. 야채도 좋지만 그리 싼편은 아니었다. 대신 버섯이 좋았다. 야채 좀 사서 날진통에 물김치도 다되었고 한 보름 있을 예정이라. 생수통 큰거 사서 물김치 좀 담았었다. 버섯밥해서 몇가지 넣은 양념간장에 비비고 물김치하고 먹는 걸로 끼니는 주로 해결했다. 왜 그렇게..

china/yangshuo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