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3

굳바이 중국, 굳모닝 베트남1

중국을 떠난다 양삭(yangsuo) 버스터미널에서 아침 8시 버스를 타고 남녕(nanning)에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넘어있다 택시를 타고 난닝 기차역으로 왔다. 하노이 가는 기차표(난닝 – 하노이간 국제열차)를 끊고, 고급좌석, 연좌(soft seat waiting room)표 승객대기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 로비같은 분위기의 대기실이다. 내일이 중국비자 기한 마감일이다. 한달간의 중국체류?, 중국이 패권을 잡아서는 곤란하겠다 하는 생각에 두려움이 인다. 양수오에서 난닝으로 오는 길에 계림(guilin)버스 터미널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공중화장실에 변소문이 없었다. 멀뚱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재미있었지만… 만감이 교차하더라. 여자화장실도 마찬가지라는데, 꼬마 남자애를 데리고 와서 바닥에 바로 똥..

china/nanning 2012.01.18

양삭(yanshuo) 도착

가마우지 두마리 어깨에 메고 사진 모델비 3위엔을 받는 다는 할아버지. 밤엔 인물상을 모아놓은 커다란 식당에서 비슈누의 품세에, 시바의 넉넉함과 붇다의 얼굴을 한 조각상 앞에서 그 집에서 빚은 황금색 생맥주, 검은 색 생맥주, 황금색 생맥주, 매콤한 맥주로 냄새 없샌 생선요리. 어둠, 조명들 펼쳐지는 자연의 절경들을 즐기다. 즐기다. 이제 잘려고... good night.

china/yangshuo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