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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나비 저물녘 바위 밭에 홀로 앉아 그윽히 피리를 불때 어데선가 흰나비 한 마리 날아와 피리 끝에 앉았던 기억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꽃을 찾아가거라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한송이 꽃 나비처럼 날아서 먼 하늘로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줄 알았더냐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도 그저 나비처럼 날고싶지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도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김두수 2013. 5. 7.
그래 그래 -- 이성원 그래 그래 가자 이 길 따라 가자술렁대는 세상 눈을 반쯤 감고가다 보면 행여 새벽 아침을 볼까기다리는 마음 달래면서 가자 흔들 흔들대는 나뭇가지 끝에둥근 보름달은 어쩐 일로 웃나그래 그래 오늘 밤은 여기에서 너랑 같이 마음 풀고 놀아보자. 부는 바람을 따라 흩어지는 머리그리운 내님은 어디에 계실까? 끝이 없는 여행 마음 둘 곳을 찾아 그래 그래그래 가자이 길 따라가자. 너무나 고통스러울때 앞으로 나가기 위해 흥얼거리거나크게 고함치며 부르는 노래다. 하지만 이젠 노래도 말도 모두가 사라져간다. 모든 것이 사라져 간다. 모든 것이 사라져 간다. 내가 원했기에 여기 있겠지만 가혹한 소원이었구나. 잠시 또 다른 소원을 세운다.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른다. 푸른 바다가... 2013. 5. 7.
나로 인해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 그들의 삶이 자유롭기를 바라며. 2013. 5. 7.
just 147 - 등에 또 아쉬움만 주네... 2013. 5. 4.
flower 190 2013. 5. 4.
객사 어제 선산장에 갔다가,돌아 오는 길에 객사... 바이라바(바이랍)들을 보고. 용인지 바이랍인지. 인간들이 옴 자와 그 바이랍들을 끝까지 한반도까지 가지고 온 것은 왜일까? 왜... ? 2013. 5. 3.
무을 8 2013. 5. 3.
jsut 146 - 숲 그냥 둬라. 이리저리 뒤적거리지 말고. 정... 안되면, 후쿠오카 마사노부 보던지. 아니면 추억은 방울 방울, 이라도 봐라. 니 한 목숨 부지하겠다고 이리 저리 하는 거 아니다. 그래 다 부질 없지. 밥은 먹었냐? 이것에 이길 자는 없지. 하지만 그 길은 애초에 단 세포에서 분화할 때 많은 길 중에 하나 어쩌면 그때 그때 어쩔 수 없었음을. 인간 이라는 문자로, 이미지로 다시, 화 했을지 모르지.. 허나... 간다. ! 인간(사람)이 되고 싶다. 인간이라는 그것에 도달하고 싶다. 너의 까르마를 불태워라? ㅎㅎ 자본주의는 그래서 아니다. 시끄럽고 다시는 한동안 말하지 말자. 이건 중얼거림에 가야할 글인데... ㅋ 2013. 5. 2.
eidos 7 201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