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부산60 maya 2005-05-26: spring in the forest 2 몇일전 노가다를 하러 하루 일광에 갔었다. 그 마을길을 시멘트로 포장을 하고 새로운 상수도를 수리하고,.. 배부른 소리지만 노가다판에서도 마을은 너무나 아름 다웠고 자연은 어디에서나 아름 다웠다. 너무나 사진을 찍고 싶었다. 하지만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했고 그 일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일이다. 환상속의 말이지만 이 숲의 나무처럼 춤추며 살고 싶다. 모두가 선택한 삶을 산다면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싶을 까? 할수없이 노가다를 해야 하고 할수없이 공장을 다니고 할수없이 회사에 다니고 할수없다면,... 할수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나는 할수없이 무얼해야 할까? 2007. 1. 7. maya 2005-05-25: dawn 힘겨운 세상이 아니라 힘빠지는 세상이었다. 생각이 세상을 지배하고 그 지배된 세상을 살아가는 그것에서 항상 괴리된 생각으로 살아 왔다,이제와서 보니. 어쩌란 말인가,..그리고 그 누가 어쩔수 있단 말인가? 오도 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는 그를. 그냥 둘수 밖에. 2007. 1. 7. maya 2005-05-22: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사진 사진 사진,... 해석하지 말고 해체하지 않는 그 자체를 사랑하건만,... 사물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마음대로 조져버리는,... 흐흐 2007. 1. 7. maya 2005-05-21: 바라본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게 무얼까? 내 마음 일까? 그 사건의 진실일까? 그 사물의 진실일까? 무언가를 설명할 수 있고 타인 혹은 자신이 이해한다면 그건 받아 들인 건가? 이해 된건가? 또,그 자체의 진실과는 상관없는겐가? 나는 항상 질문만 던진채 마냥 바라 볼수 밖에 없는 건가? 살지도 못하고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왜 질문만 던져대며 화석이 되어 가는가? 바라 보는 것도 사는 걸까? 다른 세상에서는 바라보는 것이 진짜 사는 것이라고 하긴 하더만,... 2007. 1. 7. maya 2005-05-19: starfish 어릴때는 믿었었다,파도만 치면 꿈틀대며 다시 살아 날 거라고,.. 지금도 한번씩 그게 무서울 때면 믿는다,살아날 거라고. 무서운 것들은 죽지않고 살아난다. 2007. 1. 7. maya 2005-05-14: spring in forest 속에 가만히 누워있는, 꿈을 꾼다 하나 둘씩 희망이 사라져 가듯,아름 다운 것들이 그저 멀어져만 간다. 깨달음을 주던 초록들이,봄의 신록들이,희망이 아닌 가을 날의 덧없는 꿈들로 화하여 조용히 눈을 감고 누워있다. ,... 봄, 그 숲 속, 그 꿈 속에서. 2007. 1. 7.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