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587

maya 050913: 아무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 택시를 타고 가며 흐르는 풍경을 보다, 바람의 말, 룽다가 눈에 들어와 눈물이 고이다. 나는 또 다시 어디로 떠나는 것일까 그들은 또 어디로 떠난 것일까 허나 아무도 다른 사람을,다른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대신할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진정한 자신 뿐일테니까,... 멀고 먼 길이다,...

korea/부산 2007.01.08

Maya 050827: santih

카르마의 열매를 포기함으로써 요기는 신앙과 현신의 보상인 평화를 얻는다. 그것은 `모크샤`를 가져다주는 평화요 `브라만` 안에서 자기를 세운 사람이 즐기는 평화다. 그것은 목석의 평화가 아니다. 생각없는 자들이 맛보는 평화도 아니고 티끌을 추구하여 티끌에 빠져 있는 자들이 잠깐 동안 즐기는 그런 평화도 아니다. 그것은 ` 브라만` 안에 자기를 세운 자의 평화요 `아트만`에 속해 있는 지복이다. 요가를 수행하지 않는 사람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무지의 지배를 받으며 일하는 자는 어딘가에, 무었인가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똬리를 틀고 있는 뱀처럼 자기 노동의 열매에 기대를 가지고 매달린다. 뱀을 약올리면 그놈이 우리 몸을 휘감아 뼈를 부러뜨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미라바이한테는 그의 ..

korea/대전 2007.01.07

Maya 05082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혼자 숙소 주위를 거닐며 사진을 촬영했다. 한사람을 사랑하는게 고통으로 내 몸속에서 고통치며 나를 불안하게 하며 나를 잃어버리게 한다면 그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아닐게다. 세상은 놓여져 있고 모두가 내게 가르침을 던진다. 놓여 있는 세상을 가지려 하지말라! 너 또한 놓여있는 하나의 피조물임을 알면서도 잊으려 하느냐

korea/대전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