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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nyaar3286

maya060227- early morning prayer 지금, 흘러가는 지금, 존재하는 나, 손을 모으고,호흡의 리듬을 타고, 시선을 모으고,기도를 시작한다. 과거,현재,미래의 흐름속을 새벽기도(빈야사)를 타고 천천히 정지한 듯 흐른다. 시바와 파르바티가 결혼한 마하시바라뜨리, 왜 나와 꼭 결혼(함께)해야 하는가?...... 당신은 내가 있어야 완전해지고 나는 당신이 있어야 완전해 지기 때문입니다. 파르바띠로 환생한 사띠가 시바를 사랑한 이유이다. aum mani padamane hum 어느 하나도 떨어져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붙어 굳어 있는 건,생명을 다한거다. 누구의 바램처럼,틈을 열고 생명을 얻는다. 동작과 시선,호흡,마음의 움직임,모두가 하나되어,움직이기 위해, 새벽기도를 마치며 손을 모으고,마음을 모으고,호흡을 멈추지 않으며, aum mani p.. 2007. 1. 9.
maya060224: silence 힘들어 너무 너무 힘들어, 젖어 들어가는 솜을 등에 지고 자갈이 미끌리는 강바닥을 긁으며 몸을 일으키려 할때 마다 힘을 내기 위해 읽어보는 시다. 하지만 젖은 솜을 매고 강바닥을 긁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떠내려갈 때. 그때 내게 고요와 행복이 밀려 오리라, 그 옛날 처럼. 여기 다까루 단 암굴 한가운데에 티벳의 수행자 밀라레빠는 세속의 모든 욕망과 망상을 떠나 위없이 높은 깨달음을 구하며 사네 즐거움은 밑에 까는 조그만 방석 즐거움은 위에 걸친 누더기 면포 즐거움은 무릎을 받치는 명상대(帶) 즐거움은 배고픔을 잘 견디는 이 몸뚱이 즐거움은 바로 이 순간에 머물며 궁극의 목표를 인식하는 빈 이 마음 나에게는 이 모든 것이 다 즐거움의 원천 즐겁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네. 2007. 1. 9.
mahatma gandhi ji 코멘터리 바그바드기타 의 앞장을 넘기면... “When doubts haunt me, When disappointments stare me in the face, And I see not one ray of hope on the horizon, I turn to Bhagavad gita and find a verse to comfort me: And I immediately begin to smile In the midst of overwhelming sorrow. Those who meditate on the Gita will derive Fresh joy and new meaning from it every day.” - Mohandas k Gand 2007. 1. 9.
나들이-남인도 티베탄 거주지역 bylakuppe 따뜻한 바람이었다, 때론 시원하고...... 2007. 1. 9.
maya060127-마야를 가장한,착각 사랑에 대하여-내가 신을 이야기하면 당신의 신을 떠올려 오해하는 당신을 위한 變. 인간 세상(개념?!)에서 떠난 지 참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그들과의 표류에 한번씩 동참하면서 가끔씩은 집에 돌아갈 생각을 잊어 버린, 아니 잃어 버린 아이처럼 나와 神을 잊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내가 쳐놓은 結界에 스스로 빠져 있기에 결국엔 혼자 남는데 성공하고 만다. (하지만 항상 神의 품 안에 남겨져 있다, 이것만이 진실이다.) 인간 세상에 살아야 하는 인간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글을 배우기도 하고 인간의 이성으로 파악되는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지만, 정작 神 혹은 실재할 것 임에는 틀림 없지만, 보이지 않는 원리 혹은 섭리와의 대화에는 인간이 쳐놓은 개념의 덫이 필요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사태는 직관적으로 .. 2007. 1. 9.
Maya060104-나와 나 아주 오래 전 하나씩 쳐놓은 결계를 풀고 그 중심에 있는 '나'까지 접근하는 존재가 없다. 나 역시 '스스로도 그 중심에 한번씩 접근하여 그 생각에 머무는 것에만 관심이 있기에' 나의 껍데기들이 관계하고 살아 가는 것에는 무심하다. 책상이 책상이다 라고 돼지는 돼지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비어있다고 말하고 모든 것이 가득차 있다고 말하든 그것은 그들의 한계일 뿐이라고 중심의 나로 접근하는 나는 생각하는데…… 나도 어쩔수 없다. 그 중심으로 접근하는 나를 도울 수 밖에, 외롭다, 때로는, 나와 나,는... 2007.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