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5 뱀딸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눈은 푹푹 날리고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나타샤와 나는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백석 (백기행)시 이발소에는 야한 달력이 어울리듯낡은 술집에 아조어울리는 시라고 늘 생각했었다. 하지만 야만이지만 난 이 시가 이.. 2013. 6. 4. 둥글기 때문 2013. 6. 4. flower 217 2013. 6. 3. flower 216 2013. 6. 3. flower 215 2013. 6. 2. flower 214 2013. 6. 2. flower 213 2013. 6. 1. flower 212 꼬마 신지 구해주지 않는 구나, 나를...또 자기 일만 생각하고입만 다물면 된다고생각하고 있어 아직도 응석이나 부리고 있어아무리 시간이 흘러도손이 가는 꼬맹이잖아!자, 이거 메봐정말이지!서 있는 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잖아! **방금 핀 꽃이 스러지는 것을「올해도 빨리 가는 구나」 라고안타까운 듯이 보고 있던 당신은무척 아름다웠어만약 지금의 나를 보았더라면어떻게 생각했을까?당신없이 살아가는 나를 Everybody finds loveEverybody finds lovein the end. 당신이 지킨 마을 어딘가에서오늘도 울려퍼지는건강한 갓난아기의 첫 울음소리를들었다면 분명 기뻐했겠지.우리의 다음 발자국 소리Everybody finds love in the end 이제 두번 다시 만날 수 없다니믿을 수 없.. 2013. 5. 31. flower 211 2013. 5. 29.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