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1 무을 175 - 전봇대 2014. 12. 23. 눈온다. 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α. 인간은 혼자가 아니다. 신만이 늘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들과 부분적인 것들은 늘 함께 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제기랄... 있는 것을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적나라한 언어의 무용...... 겁나보고 싶다. 신도 항상 함께 하는데 진짜 존재하는 것들이 왜 항상 함께하는 비존재가 되어야 하나? 의식의 한계, '나'라는 존재에 대한 착오. 2014. 12. 20. "괜히 왔다 간다"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아버지 65 연세에 날 낳으시고 한번 쓰러지시고 술, 담배 끊으시고 하동재첩 두 가마니 드시고 10년 더 사시다. 내 국민학교 2학년때 74의 나이로 돌아 가셨다. 내년이면 내 나이 47. 나도 10년이 문제가 아니라 120까지도 자신있는데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는... X 오늘 본 중광스님의 묘비명인지 뭔지 떠오른다. "괜히 왔다 간다" ㅋ 겁나 보고 싶네 종태형 석주형 대임누나 등등 빨리 같이 한잔하고 잡네.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불꺼진 빌딩 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히 홀로 남 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 낯 설은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내 마음 빈틈없.. 2014. 12. 15. 안락사 편안하고 즐거운 일. 유기견은 되는 데 인간은 안된다. 지랄... 뭔 말인지. 결국은 자살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사람들... 유기견은 안락사 되는 데 인간은 안 됨. ㅋㅋㅋ 고려장은 또... 아 잘란다. 눈이 침침 해지네. 내일은 또 아름 다운 날이 시작 되고 그러겠지. 겁나 보고 싶네. 진통제는 속 아프다. 갤포스하고 같이 먹으면 소화 흡수가 안되고... 무슨 창과 방패냐? xxx ... 2014. 12. 14. Bangkok 130 2014. 12. 14. Bangkok 129 2014. 12. 14. Bangkok 128 2014. 12. 14. 알리 15 2014. 12. 13. 무을 174 - 전봇대 2014. 12. 13.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