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460

maya20140722 - 나나나

기어이 떠나야만 하는지 까닭은 몰라도 보내기 싫은 내 맘 어이하나 가야만 가야만 한다면 잡진 않겠어 언젠간 떠날 님이니까 *비야 내려라 바람아 불어서 님의 발길 막아나 다오 아니지 우리님 가시는 곳까지 바람아 불어 님의 눈물 날려나 주려므나 -- 님의 기도, 오누이. *** 여기서 님이란... 아직 떠날 생각도 없는, 갓 피어난 오크라의 꽃.

maya/maya `14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