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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련 TV 다큐, 교양 프로그램?

TV 여행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저렴한 가격에 쇼핑 실컷 돌리는 가이드 여행사가 생각난다. 한때 전설 갈았던 호주 보석가이드 4000만원짜리 보석팔고 2000만원 커미션을 챙겼던 전설같은 이야기들... 물론 난 그런 여행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유는 없다. 그런데 그런 영세 여행사들의 처절했던 그 가이드서비스?가 이젠 상품으로 각광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주 많이... 과연 그들의 여행은 어떤 환상속에서 나올까? 하여간 대박예감… TV에서 보여주는 다큐, 교양 여행정보?, 그리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이드북이라는 것들의 꼬라지 하고는… 홈쇼핑 보다 더한 느낌이다. 별 놈의 목적으로, 별 놈의 환상으로, 다들 서로 다른 환상으로 여행을 다니니… 재미있는 세상이다. 어제와 같은 우주쇼는 과..

maya/maya `11 2011.12.11

농설 - 모른체

가만히 지켜본다는 행위가 *모른체* 라는 행위? 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삶에서 쉽게 얻어서 구사하는 기술인 듯 한데.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진짜 모른체는 아무도, 어느 누구도 모른다는. 예를 들면 어떤이가 어떤이의 이야기를 모른체하고 다 들어준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에 대해 행동하는 데, 행동 - 선입견, 진실? 등 … 하여간 마음대로 부르는 듯 - 어떤이는 어떤이가 모른체하고 듣고 있는 것을 모른체하고 끝까지 이야기한다. 그(끝까지 모른체하며 듣고 생각하고 행동에 대해 준비 하고있는 이)가 모른체하고 다 듣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에 대하여 그가 모른체 하며 끝까지 이야기 한다면, 준비된 행동에 의해 죽어 가면서도 준비된 행동에 대해 반응하지 않으면서. 모른체의 끝이 어디까지..

maya/maya `11 2011.12.07

더 이상 바랄게 없는 티스토리 ^^!!!

무척이나 고민고민하다가 또다시... 또다시... 결국 워드프레스로 옮기기로 마음을 다져먹고 데이터를 다운받아 두고 워드프레스로 자료를 옮길수있는 이사툴을 받아 놓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지만 전체카테고리로만 블로그 글들을 볼수있었던 것이 세부 카테고리별로 볼수있게 되었다. 분명 안되었었는데.... 카테고리글 나열방식의 한계?가 내겐 늘 티스토리에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였었는데... 이젠, 티스토리에서 평생 눌러 살아야겠군.... 띵호와.. ㅎㅎ

maya/maya `11 2011.12.05

이런 사진 안할려고...

담소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 우리 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어디까지 확장 되어진 말이며, 무얼 의미할까? 그건 언어철학이라는 틀 속에서 헤어날 수 없다. 일단 부타를 뛰어 넘어라! 아마도... 산 넘어 산 일꺼다… 하여간, 나라는 것이 이미 너를 대상으로 하며, 내 나라!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대상을 가진걸꺼다. 대상을 가진다면 갇히게 되는 것, 인데… 그래서, 나는 너를 사랑 할 수 없다. 알겠나? 사랑할 뿐...

maya/maya `11 2011.11.11

비베카난다(Vivekananda)

대부분의 인도 대학에 새겨져 있는 단어. satya satya 진리... 삼키아에 기초한 분별... 진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나(ahamkara)라는 생각, 과 깨달음. 그것과 본질이 다르다, 라는 분별. 분별심을 없애라는 불교의 말도 있지만, 그것은 아함까라 범위안에서 이루어지는 분별. 라마 크리슈나의 제자 비베카난다는 미국으로 밀항을 하여, 세계종교회의에서 모든 종교는 하나다! 라고 역설한다. Viveka + ananda... Vivekananda Viveka(분별) + ananda(즐거움?) ... ananda는 주로 힌두이즘의 수행자, 승려들의 법명뒤에 붙인다. 인생은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다. 극한의 포지티브... 삶은 즐거움이다. 그들의 법명 뒤에는 즐거움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다. 비베카..

maya/maya `11 2011.11.07

마하트마 간디(Mahatma)

maha + atma(atman) ... gandhi ... mahaatma ... gandhi Mohandas Karamchand Gandhi maha - great, atman - pure soul 문자 표기에서 장음과 단음의 구분이 어려워 지는 것은 문서, 인터넷상에서 더 심해 지는 듯. 산스끄리트에서 장음과 단음의 구분은 문자로 분명히 구분되어있고, 문법적인 면에서 분명하다. 소리와 문자와의 세밀한 결합이 생략되어 지고, 뜻이 모호해지는 것은... 한글과 영어에 있어서 공통적인 현상인듯 한데... 눈eye과 눈snow이 구분 안되는 문자가 무슨... 소리글자? 자랑스런 한글? 코미디하고 있네! 정신과 몸은, non separated... 둘이 아니다. 제한된 가련한 의식의 표현... metta 소..

maya/maya `11 2011.11.06

riding

어제는 토요일 휴일 네팔 자그마한 자전거 동호회에 참석해서 네팔 챔피언과 같이 riding을 즐겼다. 아름다운 산을 오르고 다시 산을 내려 오는 가운데 몸은 죽을 고생을 하고 다시 태어나고 마음은 그저 즐거웠다. 싯가 2000만원의 자전거라니.... 가히... 하지만 93년산 나의 trec도 같은 길을 다운 힐 하였다. 둘다 목숨이 달랑거리며... 오늘도 살아있다니... have a nice day!

maya 2009.05.03

face to the truth

마하리쉬꼬 구라 바보 10명이 강을 건넜단다. 맞은 편 강가에 내려 자기들 끼리 안부를 걱정하며 세어보니 9명 밖에 없어 또 다시 세어 보고 또 다시 세어 보아도 9명이었더라나? 울고 있는 바보들에게 지나가던 한 사람이 10명을 세어, 확인을 해 주었다는데 바보들은, 그 바보들은 잃어 버렸던, 혹은 잃어 버린 줄 알았던 1명을 찾았다고 기뻐하더란다. 바보들은 이름 지어진 그것이, 자기라고 생각되어진 그것이 바보라는 것이 너무도 싫었던 걸까? 도망가지 말자.

maya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