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460

20130617 - 구루(guru)의 귀환

눈을 떠라!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 - 사실 잘 모르겠다, 안보니까...여왕의 교실, 일본판 원작을 보았다.알고 보니 유리짱이 주인공이었네. ^^; 머리 아픈 드라마, 하나도 시원해지지않는 드라마. 일본에서 2005년에 방영한 것으로 자료가 나와있다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작품의 완성도가 너무 낮다, 이 드라마에 비하면... 카르페디엠을 외쳤던 죽은 시인의 사회는 차라리 흥행을 노린 영화다, 이 드라마에 비하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풀어낼지 보고 싶지도 않다. 상상할 수 있겠니? ... ... 세상이여 눈을 떠라! .

maya/maya `13 2013.06.17

그때 그사람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 사람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그러니까 미워하며는 안되겠지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maya/maya `13 2013.06.11

또 다른 두려움

인도에 있을때 인터넷을 통해 연일 들리는 노무현 정부의 가슴아픈 소리들... 하지만 난 안심했었다. 차라리 행복했었다고나 할까?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가 원하던 미래의 시민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껏 기대를 하면서 앞으로는 어느 누구든 권력은 시민앞에 쓰러질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엄청난 실망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니 그 노무현이 몸으로 보여준, 국민이 체득하게 만든, 어떤 것들이 싹을 틔우는것 같다. 어쩌면 너무 빠른건 아닌지… 행복하다. 기성의 정치인들이 지금의 상황을 이해 못하거나, 혹 그저 모르는 척 막으려 한다면, 한반도에서 일어날 새로운 패러다임...을 감지하지 못한채 또다시 너무 빨리 지갑을 주운 꼴이 되리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 탄핵을 받을 수 있고, 홀로 갈 수도..

maya/maya `11 201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