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050920: what i want...
인간이 표현하는 대부분의 것들, 사진, 그림, 언어, 음악 등등 그런 것들이 무엇이건 이차적인 것이며 정말 쓸데없는 이차적인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릴 때부터 여행에 심취?했었다. 이런 사실은 내겐 전리품이 아니란 사실을 일단 밝힌다, 그냥 재미있게 들어 보기를…… 기원까지 하면서. 각설하고, 여하튼 어릴 때부터 개한마리 데리고는 산-부산에 있는 엄광산, 당시에는 가야산이라고 불렀다- 에 올라 혼자만의 아지트에서 자연을 즐기든지 아니면 산 아래를 내려다 보고 가보지 못한 길?들을 가보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곤 했었다. 단체로 가는 여행을 제외하고 혼자 멀리까지 가 본 최초의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당시, 고1이었으니 1985년 겨울이었다. 산을 좋아한 나는 사전지식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