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nyaar 3165
안녕

어릴때 집에 있던 모든 전집류를 다 읽고 국민 학교 앞에서 책 계약을 하고 온 나에게 어머니는 니가 계약하는 책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으면 늘 계약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집중에 한권에 스타인 벡의 달은 지다. 와 피쳐제랄드의 위대한 캐츠비가 있었는데 달은 지다는 너무 행복했었고 위대한 캐츠비는 죽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다. ㅋ 책보다는 여행이 책 같은 여행이 살아야 겠다는... ㅋ
murmuring 2014.11.04

yangshuo 37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잠을 자고 있었다. 광란의 여자가 오더니 그 부자의 손목을 잡고 다짜고짜 "나와 함께 가자!" 외쳤다. 남자는, 그 마음이 부자인 者는 "내가 왜 당신과 함께 가야 합니까?" 물었다. 그 女는 대답하기를 "나는 당신 없인 못살겠어!" 부자는 웃으며 말했다. "본적도 없는 당신이, 내가 없어 못살겠다 하는 것이 내겐 너무 우습다. 내가 없어 못살겠다 한들 그런 것으로 사람은 죽지 않는다. 사람은 산다. 여인이여! 그대의 무지가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구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그녀는, 돌아서 숲으로 사라졌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숲으로.
china/yangshuo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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