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을681 무을 306 - eventide 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이 아프다면 폭력인거다… 나의 존재, 존재자체가 폭력인…… 2015. 10. 12. 무을 305 살짝 개이는 것 같아 어떤 황혼이 펼쳐질까 기대를 하며 자전거를 끌고 상주로 가는 언덕을 넘는데 다시 하늘은 구름으로...... 비만 맞고 왔지요. 2015. 10. 11. 무을 304 -百鬼夜行(백귀야행) 기다림 내 기다림은 끝났다. 내 기다리던 마지막 사람이 이 대추 굽이를 넘어간 뒤 인 젠 내게는 기다릴 사람이 없으니. 지나간 小滿의 때와 맑은 가을날들을 내 이승의 꿈잎사귀, 보람의 열매였던 이 대추나무를 인제는 저승 쪽으로 들이밀꺼나. 내 기다림은 끝났다. - 서정주 2015. 10. 10. 무을 303 쓸쓸한 저녁, 죽었으면 좋겠다. 2015. 10. 9. eidos 29 2015. 10. 9. 무을 302 2015. 10. 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