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446

Maya060614-weird, love Weird love 대상없는 사랑... 결국엔 이성으로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슬금 슬금. '나'도 영원한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리워 하는 것이 그것일까? 순수한 Psyche의 그리움…… ? 인간은 볼 수 없는 idea!!? Phsyche의 Idea에 대한 영원한 Eros라,… 결국엔…, 끝내는 Platon의 승리인가! 후후 하지만! Platon… 잘 들어봐. 만약... 대상이 없고 선택이 없는 거라면 '나'만 남게 될것인데, 그건 '나'의 승리일 것이다. 그게 '나'이든 '나'가 아니든 '나'의 승리다. 순수한 Psyche여 그리워하지 마라, 그리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명백한, 영원에 대한 그리움은 바로 '너(나)'의 존재를 증명했다, 아무것도 그리워할 것이 없다. 다시 말하지.. 2007. 1. 11.
Maya060612-restrained 레마르크의 사랑할 때와 죽을 때,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회상, 세고비아의 기타, 흐르는, 달빛의 고요, 그것은 슬픔이 아닌 눈물 이다. poornima, 레마르크, 세고비아… 슬픔이 아닌 억제된 눈물 슬픔은 달빛 먼 계곡을 향하고, 눈물은 그저 흐른다. 2007. 1. 11.
Maya060610-basmati 바스마띠(basmati)만 해도 그 향기가 일품이라 힌디로 '향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세계적인 쌀인데, 현미 바스마띠(basmati brown rice)로 지은 밥에 버터보다 더 깨끗한 ghee를 넣고 볶아 뭉근히 끓인 '달', 한그릇. 그리고 시원한 양배추 물김치(이 근처에서 무우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걸 뭐라 불러야 하나… 다시 한번 공양게를 읊어야 하나?… 감지덕지. 왕후의 밥, 왕상의 찬...? 2007. 1. 11.
Maya060609-rishkesh-'달'은 내가 꾸는 꿈 나름대로 정확한 에너지공급을 위해 적은 에너지를 소모할 때는 에너지가 적은 음식을 먹는다. 물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할때는 옥탄가? 높은 연료를 때는데 돈은 한정이 되어있고, 또한 여기가 한국도 아니고 인도이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요리를 구사?하기가 참 불편하다. 특히 rishkesh는 수행자들의 구역이라 엄격한? 채식이 지켜지고 있기에 더더욱. 요즘은 하루 종일, 정신이든 육체든 쉴틈을 주지 않고 몰아 부치고 있기에 심하게 에너지를 소모한 날에는, 특히 어제… 머리가 어지러워지며 세상이 돌면서 현기증이…… 음... 그래서 드디어는 왠만하면 먹지 않는 고단위의 에너지를 가진 '달'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가게에서 '뭉 달'을 사왔다. 가게에서 사온 재료... 후후 옐로우 뭉 달, 하프 케이지(yellow mo.. 2007. 1. 11.
maya060607: didgeridoo; rishkesh 웃짜이 호흡… 세 개의 반다… didgeridoo(디즐리두)라는 호주 아보리진의 원시 악기가 있는데 길다란 원통형 나무관이다. 흰개미 같은것이 뚫어 놓은 구멍으로 된 것이 귀하게 여겨 진단다. 여기 인도의 rishkesh 숲에서도 그런 재료가 있어서 쓸만한 디즐리두가 있는데, 후 5000루피야를부르는 바람에 항복했다, 흐흐 그 악기를 연주하는 데는 끝내는 circular breathing를 성공시켜야 한다. circular breathing을 마스터하면 디즐리두의 40%는 이해한 것이리라. 하지만 그건 횡격막을 이용한 제대로 된 이해가 따라야 한다. 즉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입으로 '호'를 하는 동안 코로 '흡'을 함으로써 연주를 끊기게 하지 않는다. 한국에 kenny G가 내한 했을때 색소폰으로 그 시.. 2007. 1. 10.
maya060605: 죽어 있던 것을 죽이는데 태어난 그날은 다시 돌아 올 수 없다. 안다는 건... 모든 것에 대한 촉수를 거두어 들이는 것인가? 낡은 소라껍질 속에 있는 그 녀석을 보기 위해 무거운 돌로 껍질을 내리친다. 파편들... 주검 그것이 새로운 것일까? 이미 죽어 있던 것을 죽이는데 이렇게나 힘이 들다니... 생명도 죽음도 없음이야 누가 나의 골수를 내리치며 자비를 베푼다면 네... 하며 골수를 바닥에 뿌리며 희죽 웃을 것인가? 손을 뻗는 자에게 좀 더 뻗어봐 니몫이니까! 손을 뻗어 더 이상 뻗을 수 없을 때까지 뻗은 자에게 비웃는... 그건 침잠이 아니라 죽음이다,죽음,뭔가 아는건 더 더욱 아니고. 간밤에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너무도 맑은 하늘이다. 태어남도 죽어감도 시작과 끝을 말하지만 시작도 끝도 없는 그것에서 시작과 끝을 만들지 .. 200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