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hikesh 51

maya060726-it is maya

사고의 다양성, 그것은 마야의 다양성이 아닐까? 사고의 다양성은 다양하고 복잡하긴 하지만 현실을 사는데는 문제가 좀 있다. 아니 문제다. 안다고 하는 것은 지금을 보는 거다. 어떤 무었을 통하여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대상에 대하여 없다, 있다 하는게 무의미 할 런지 모른다. 다만 관계만 있다고 추측하는 수준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면 상상하지 말고 조합하지 말고 그것이 있는 지 없는 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침묵을 만들고 그 상태가 공상이나 상상하는 것이 아닌...지금을 사는게 아닐까?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24-these day

요즘 리쉬케쉬, 락시만줄라부락에서 나는 바쁘다. 디즐리두 샾에 쁘라카시란 친구?를 사귀고 그에게 디즐리두의 하이테크닉을 배우고 나의 거친 디즐리두를 다듬고 하고 있다. 지금은 이스라엘 친구 - 이 친구는 이스라엘 음악스클의 4년의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지금 재즈드러머 로써 활동하고 있다한다. 인도에는 이스라엘에서 두달 배운 따블라를 좀더 배우고 싶어서 와있다. 그리고 스패니쉬친구는 몽골리안 보칼(창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한다. 나는 가끔... ㅎㅎ 우리는 같이 소리를 즐긴다. 그게 행복한 시간일까? 하여간 남들은 모르는 어떤 것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끄리슈나기리(사두)와 가끔씩 질문을 던지고 한다. baba! you always happy? yes of course... really? yes!..

maya/maya '06 2007.01.12

maya0600721-나의 사진

나의 사진 나의 사진 행위에 대한 뭐랄까? 음... 나의 사진 행위는 현실을 사는 나의 작은 마야(그러나 화두이기도 한)이다. 생각을 떼어 놓는 다는 것, 그것을 위한 아주 격렬한 유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대상을 마주 하고 있는 상황이, 내 생각에 앞서 사진에 촬영된다. 하지만 셔터를 누른 다는 행위의 끈을 생각이 잡고 있다면? 나는 생각이전에 셔터를 누르고, 대상과 마주한 순간 셔터를 누르기 위해 이 불안한 사진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나를 잊는다. 나의 사진, 음...행위는 그렇다,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21-they don't believe

내가 보기엔 사람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찾아주고 싶다. 그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지 새로운 무언가를 믿지 않는다. 스스로 한계를 아는 건 좋은데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면서 새로운 무언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으니 옆에서 무슨 말을 해주고 싶어도 할 수 없다. 물론 이 몸뚱이가 제일 속을 썩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좀 낫다. 믿는 둥 마는 둥 어째 믿는 것 같은 눈치다. 사람들이 믿든 않믿든 무슨 상관이겠나 내가 믿고 내가 아는데 누가 그 사실을 부정 할 수 있으리... 그러니 침묵만이 벗 할 수 있으리라.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17-what can i do, something

그러면 우리 속에 있는 모든 형태의 폭력이 완전히 없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괴물스럽게 잔인한 세계에서 여전히 살 수 있는지를 같이 생각해 보자. 나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속에 증오, 질투, 불안 또는 공포의 숨결을 갖고 있고 싶지 않다. 이것은 내가 죽고 싶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나는 이렇게도 충만하고 풍요하고, 아름다운 이 놀라운 지구 위에서 살고 싶다. 나는 나무, 꽃, 강, 초원, 여자, 소년 소녀들을 보고 싶으며, 동시에 나 자신과 더불어, 세계와 더불어 완전히 평화롭게 살고 싶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아는 것으로 부터의 자유--크리슈나 무르띠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16-journey, he is not traveler

이들 여행자는 도망자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 결국 남도 사랑할 수 없다. 여행자는 아름다움을 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진짜 사랑을 가졌고, 도망자는 늘 안전한 곳을 찾고 있는 불안을 갖고 있기에 아름다움을 볼 수도 편안하게 쉴 수도 없다, 끝없이 찾고 있기에... 즉 그는 도망 다니고 있는 사실에 사로 잡혔다, 안전을 위한 욕심만 있다. 그래서 그가 사랑한 건 자기도 아니오 남도 아니오 그냥 안전을 위한 욕심, 도망이었다. 도망자가 스스로가 여행자인 줄 모르는 한 그 여행자는 도망자인 여행자일 뿐이다.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15-how do i.....

언젠가 한번은 만나야 하고 아무리 외면해도 끝끝내 덩그러니 남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내가 도망친 나를, 나 자신을 만나야 한다, 이번에는 절대 피하지 않겠다. 만나고야 말겠다, 나를, 내가 오래 전 외면한 그 나를 찾자. 꼭 물러서지 말자, 대면하자. 아무리 초라한 나 자신이라도 나 자신에게 돌아가자 다른 무엇이 될 수 없다. 그건 상상일 뿐이다. 이것이 마야이다. 있는 실재자신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많은 고통이 따른다해도 조그만 목숨, 밀려오는 고통들을 두려워하지 말자.이번에는 기필코 만나리라. 진짜 사랑을...지금은 내가 모르는, 그리워만 하는. 그리고 나의 일생을 괴롭힌, 내가 원하는 사랑의 실체를 인정하면, 그것이 마야임을 받아 들이면, 그러면 그때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꼭 볼 수 있..

maya/maya '06 2007.01.12

Maya060714-밤길

델리를 갔다가 리쉬케쉬로, 리쉬케쉬에서 집으로 밤길을 걸어 돌아 오는 길 다리를 건너 발견한 지름길을 따라 밤길을 걷는다. 락쉬만 줄라로 가는 이 길에 오늘 따라 사람이 별로 없다 별은 모두 반짝거린다, 숲 사이 나뭇가지 사이로 반딧불이 들이 반짝인다. 며칠을 겨우 참았던 무언가가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하며 목덜미에서 울컥거린다. 시원한 바람 처음 본 아름 다운 시간, 이런 리얼리티 조차도 과거를 거슬러 몇 가지 기억의 편린으로 변해 더욱 잊지 못하게, 반짝이고, 이 울컥거림을 더욱 힘들게…… 이 길을 혼자 걷다니… 낯에 많은 사람이 있을 때 같이 걸어보아야겠어, 내가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지…? 눈물이 흐른다. 어둠 속 흐르는 눈물을 누가 볼 수 있을까… 골목을 돌아 계단을 올라 문을 연다. 문을 닫고 ..

maya/maya '06 2007.01.12